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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드라이브 vs 애플 아이클라우드 vs 드롭박스 vs 네이버 클라우드 유료서비스 요금제 비교와 개인적인 사용기

구글 드라이브 vs 애플 아이클라우드 vs 드롭박스 vs 네이버 클라우드


불과 몇 시간 전에 구글드라이브 100GB로 저장용량을 업그레이드(월 2.15$) 했었다가 취소하고 애플 아이클라우드 50GB(월 0.99$)로 변경하였습니다. 이유는 다른 것이 아니라 월에 100GB까지 사용하질 않기 때문입니다! (정정) 결국 구글 드라이브 100GB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동기화 부분 때문입니다..


합리적으로 생각해보니 개발, 마케팅 소스들과 회사 업무 파일들의 저장을 위하여 사용중인데 월 50GB 이상은 사용하지 않을 것 같더군요. 거기다 구글 드라이브는 이미 19GB를 무료로 사용중인터라 차라리 애플 아이클라우드를 기존 무료 공간인 5GB에서 50GB로 늘려 사용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구글 드라이브는 취소하고 애플 아이클라우드로 변경하였습니다. 그런데 구글드라이브는 바로 취소해도 딱히 환불이나 그런것은 없는 듯 하네요.



그럼 본격적으로 비교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에서 보이듯이 제가 사용중인 클라우드 서비스는 드롭박스(Dropbox), 애플 아이클라우드(Apple iCloud Drive), 구글 드라이브(Google Drive) 그리고 파인더에는 없지만 네이버 클라우드까지 네 종류를 이용중에 있습니다.





주로 이용하는 것은 아이클라우드와 구글 드라이브이고 나머지는 2차 백업용으로 사용중에 있습니다. 기본 맥북 용량 256GB + 드롭박스(2GB) + 구글 드라이브(19GB) + 애플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50GB) + 네이버 클라우드(30GB) 까지 하니 총 357GB네요. 어쩐지 자린고비가 된 듯 합니다.. 아 물론 외장하드(2TB)를 이용중에 있긴 합니다.(주로 영화 저장용이라서 문제지만...)






[애플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 요금제]


우선 애플의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 요금제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제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요금제이기도 한 50GB 플랜은 월 0.99$ 로 구글 드라이브와 비교해보면 비슷한 수준의 요금입니다. 50GB 뒤에 바로 200GB 로 건너 뛰는 것이 조금 불만이지만 그래도 저처럼 100GB 모두를 사용하기에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50GB 는 합리적인 선택이 될 듯 합니다.


1TB의 경우 구글 드라이브와 동일한 9.99$ 로 책정되어 있으며 구글 드라이브와 다르게 2TB 플랜이 있습니다.(참고로 구글 드라이브는 1TB 이후 바로 10TB 로 넘어갑니다.)





[구글 드라이브 요금제]


기본으로 제공되는 무료 용량은 15GB 이며 이후 100GB, 1TB, 10TB, 20TB, 30TB 순서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요금도 애플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와 비슷한 수준인 100GB에 2.15$에 책정되어 있습니다.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10TB 이상의 고용량 드라이브를 선택할 수 있으며 필요할 경우 기업 계정 드라이브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구글 드라이브 비즈니스 플랜은 사용자당 월 10달러에 무제한 용량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Google Apps for Works





[드롭박스 요금제]


드롭박스는 사용자에게 유연하지 못한 요금제를 제공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회원가입 시 기본 2GB의 용량을 제공하고 있으며 친구를 초대하여 친구가 드롭박스에 가입할 경우 1인당 500MB를 추가로 제공하고 있습니다.(16GB까지로 제한) 이후 서비스 플랜을 변경할 경우 개인용 Pro로 월 1TB 를 8.25$에 이용이 가능합니다.(연결제의 경우 99.99$)


위의 두 서비스에 비하여 1TB 플랜의 서비스 가격이 다소 저렴하긴 하지만 드롭박스의 경우 국내 사용 환경에서는 다소 느리다는 소비자 평가가 있어서 전 고용량 파일의 사용은 지양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플랜의 경우 월 일인당 월 12.50$에 무제한 용량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클라우드]


네이버 클라우드는 기본 제공 용량이 30GB로 다른 서비스들에 비하여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용량이 꽤나 높습니다. 서두에 언급했듯 이대로라면 월 30GB를 사용하지 않는 전 다른 유료 서비스를 사용할 필요없이 네이버 드라이브만 사용해도 문제가 없었겠죠.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네이버 드라이브 맥용 앱이 최악이라는 평가와 안정성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사용이 꺼려지는 현실입니다. 이미 사용자들이 1년이 넘도록 피드백을 주고 있으나 개선될 여지가 보이지 않는 것을 보아 문제가 많아 보입니다. 1.3TB 용량을 월 5,000(부가세 별도)에 이용할 수 있으나 클라우드 서비스의 기본 조건인 안정성이 보장되지 않는 현실에서는 저렴한 가격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전 결국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에는 개인적인 개발, 마케팅 소스들을 저장했고 구글 드라이브에는 회사 업무와 관련된 정보들로 이분화를 시켜두었습니다. 그리고 드롭박스에는 암호화된 계정 정보와 만일의 문제에 대비한 백업 파일을 저장했으며 네이버 드라이브에는 구글 포토스와 병행하여 사진 및 영상 파일들을 저장하고 있습니다.


사실 사진 및 영상 파일 역시 구글 포토스 하나만 사용해도 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병행하여 사용중입니다. 저처럼 맥을 사용중이시라면 위와 같이 활용해도 좋을 것 같네요. 클라우드 드라이브 사용중에 궁금하신 사항 있으실 경우 문의 주시면 답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선선해지고 있습니다.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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