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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독일제 탈모 샴푸 알페신 C1과 두피 강화액 카페인 리퀴드 후기



저같은 경우는 탈모가 심한 것은 아니지만 10대 때부터 M자 이마가 진행되었고 정수리 부분의 머리숱이 많이 얇아지면서 빠지고 있습니다. 이마가 넓은 것은 어렸을 때부터 그랬던터라 크게 신경 쓰지 않으나 정수리 부분의 머리숱이 얇고 빠지는 것은 내심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더이상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탈모 예방을 위하여 했었던 수단으로는 우선 먹는 약을 복용했었습니다. 탈모약으로 흔히 알고 계시는 프로페시아 계열의 복제약과 아보다트를 복용했었는데요, 아보다트의 경우 2개월 가량 복용 하다 복통이 심하게 일어나서 복용을 중지하고 프로페시아 계열인 모더페시아를 8개월 가량 복용했었습니다.



탈모에 대해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탈모약이라 해서 머리카락을 강제로 만드는 약은 아닙니다. 단지 탈모의 진행 속도를 정상화 시키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죠. 일반적으로 탈모의 원인은 머리카락이 자라나서 빠지기까지의 주기가 보통사람 보다 짧은 것이 가장 크고 이외에도 머리카락 자체 굵기가 얇아진다거나 한 모근에서 자라나는 머리카락 숫자가 적다거나 하는 것이 큽니다. 특히 남성형 탈모의 경우에는 남성 호르몬에 의해서 탈모가 심해지는데, 이를 탈모약이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주변에 탈모약을 복용하는 지인들이 많은데 보통 2~3년 정도 꾸준히 복용해주면 다들 풍성한 모발 상태를 유지하는 듯 싶더군요. 그런데 이것은 탈모가 많이 진행된 후에는 힘들고 모근이 아직은 살아있을 경우에 효과를 발휘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꾸준하게 탈모약을 복용했다가 현재는 그냥 대충 살자는 마음으로 복용을 중지하였습니다.



탈모약 외에 해봤던 것이 정수리 탈모에 꽤나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미녹시딜을 꾸준하게 발랐었습니다. 6통을 구매하여 거의 일 년에 걸쳐서 정수리에 도포를 했었는데 저같은 경우는 심각한 부작용에 시달려서 결국 1년 정도 바르다가 안발랐습니다. 부작용이라 함은 두피가 가렵고 붉게 달아오르는 증상이 발생해서 피부염의 걱정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알페신을 알게 되서 현재까지도 지속적으로 사용중에 있죠.


알페신은 독일 국민 샴푸라고 알고 있습니다. 알페신 샴푸의 정확한 명칭은 '알페신 카페인 샴푸 C1' 입니다. 효능은 앞서 말한 탈모의 주원인 중 하나인 빠지기까지의 속도를 늦춰주는 것입니다. 정확하게 과학적으로 무엇 때문에 효과가 있는지는 사실 저도 잘은 모릅니다. 다만 카페인 복합성분이 그러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만 알고 있죠. 실제로 저도 현재 3통 넘게 사용중인데 나름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두피가 빠지는 속도까지는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빠지는 머리카락의 수가 현저하게 줄었고 머리카락 자체가 예전보다 건강해진 느낌입니다.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알페신 샴푸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샴푸만 사용하시는 것과 달리 저는 에센스라 할 수 있는 '알페신 카페인 리퀴드' 라는 제품을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카페인 리퀴드는 남성용 스킨같은 액상 제품인데 머리를 감은 후에 잘 말리고 정수리 부분에 도포해서 그냥 말리면 됩니다. 끈적하거나 이물감 같은 것이 없어서 머리 감은 후에는 무조건 사용하고 있죠.





사실 미녹시딜과 효과상으로는 다를 바가 없는 듯 보이나 미녹시딜의 경우 머리에 바르면 떡진 것처럼 되버리기 때문에 낮에는 바를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알페신 카페인 리퀴드의 경우에는 그런 단점이 없었기에 매일 사용할 수가 있었죠.





사용감은 카페인 샴푸 C1의 경우 일반 샴푸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향기는 멘톨 느낌이 나고 사용법이라 하면 머리를 물에 충분히 적신후에 샴푸를 도포한 후 바로 감진 말고 잠시 그 상태로 두피를 마사지 한 후에 물에 헹구시면 됩니다.



알페신 카페인 리퀴드의 경우에는 역시나 멘톨향이 나는 액상으로 머리를 완전히 말린 후에 정수리 부분에 도포를 한 후에 머리카락을 올백한다는 느낌으로 뒤로 젖혀주면서 전체적으로 충분히 스며들 수 있도록 해주면 됩니다. 다만 카페인 리퀴드의 경우 머리에 도포를 하면 멘톨 특유의 청량감을 느낄 수가 있을 것입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이마쪽에서 많이 느껴지더라고요. 원래 그런것이니 당황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알페신의 경우 흔히 판매하고 있는 카페인 계열은 남성용 제품입니다. 여성용 제품은 '알페신 플란투어39' 라는 계열의 샴푸와 리퀴드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구매는 공식 판매처가 따로 있지는 않기에 오픈마켓이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가격 비교 후에 구매하시면 되십니다. 보통 유통기한도 일 년 넘게 넉넉한 제품들을 발송해 주고 있고 원래 독일 제품인데 현재는 한올바이오파마라는 곳에서 제조를 하는 것도 같은데 정확한 사항은 모르겠네요.



부작용도 없는 것 같고 사용상 불편한 점도 없기에 가능하다면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가격은 일반 샴푸보다는 비싸기에 부담이 되기는 합니다. 하지만 샴푸와 리퀴드를 묶음으로 판매하는 곳이 많은데 가격 비교해보시면 저렴하게 구매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보통 샴푸와 리퀴드를 3세트 정도 한 번에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죠. 한가지 사용기한이 리퀴드의 경우에는 조금 짧은 것 같으니 그것은 염두에 두시고 구매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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