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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남성용 탈모 치료제 로게인폼 2년 사용 후기 - 이제 액상 미녹시딜 안씀

오랜만에 탈모 치료제 후기를 남겨 봅니다.

벌써 5년 정도 지난 것 같은데 목시딜(미녹시딜 계열) 후기를 남겼었죠. 한동안 잘 쓰다가 로게인폼을 알게 되서 사용 중인데 너무 좋아서 완전히 정착을 했습니다.

 

우선 제 현재 상태를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앞머리 M자 탈모와 정수리 탈모가 동시에 진행 중입니다. 정수리 쪽은 5년 전부터 빠지기 시작해서 꽤나 진행이 되었고, 그동안은 프로페시아 계열 약을 복용해 왔습니다.

 

로게인폼을 쓰기 전에는 해외직구로 리퀴드 타입 미녹시딜 제품(커클랜드)을 사용했었습니다. 6개 묶음으로 사서 4통 이상은 썼던 것 같은데, 솔직히 말해서 부작용이 꽤 심했습니다. 두통이 자주 오고 두피 감각이 이상하게 둔해지는 느낌이 있어서 결국 사용을 중단했었죠.(현재 커클랜드 제품은 해외 직구 불가입니다. 유해의약품으로 지정이 됐다네요. 아마 제가 느낀 증상들도 영향이 있었겠죠.)

 

무엇보다 가장 불편했던 점은 질감이 너무 끈적했다는 것입니다. 머리에 바르고 나면 하루 종일 떡진 느낌이 남아 있어서 저녁에만 바르고 잤습니다. 다음날 아침에도 점성이 남아있어 머리를 감지 않으면 외출하기가 어려웠죠. 이후 국내에서 시판 중인 여러 미녹시딜 계열 제품을 사용해 봤는데, 그중에서도 로게인폼이 사용감 면에서 확실히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존슨앤존스에서 만든 바르는 탈모 치료제 로게인

 

로게인폼은 폼(거품) 형태의 미녹시딜 제제입니다. 액상 제품과 달리 머리에 바를 때 흘러내리지도 않고, 두피에 빠르게 흡수됩니다.
바르고 나면 끈적임이 거의 없고, 머리에 떡지는 느낌도 전혀 없습니다.

 

특히 좋은점이 머리가 숱이 없어 축 쳐지는데 바르면 약간 예전 무스라고 해야할까? 바른듯이 힘이 생깁니다.

말로 표현하기 힘든데 요새 머리를 짧게 자르면서 왁스를 발랐었는데 왁스 대신 로게인폼으로 대충 모양 잡고 스프레이 뿌리면 오히려 왁스보다 더 괜찮습니다.

 

머리카락이 말랐을 때도 뻣뻣하거나 무거운 느낌도 없고 향도 거의 없어서 아침에 바르고 외출해도 전혀 부담이 없습니다.

사용법은 1일 2회가 권장되어 있지만, 저는 보통 아침에 머리 전체에 도포하고 머리 모양 만든 다음에 스프레이 뿌리고 외출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대충 슥슥 발라도, 하루 한 번 정도로도 충분히 유지가 되는 느낌이라 지금까지는 그렇게 써오고 있습니다.

 

사용법은 남성은 1일 2회, 여성은 1일 1회만 써야 하고, 도포하고 12시간 간격을 유지하라고 하네요. 머리를 완전히 말리고 나서 뚜껑이 있는데 거기에 절반정도만 짜서 환부에만 도포하면 됩니다. 그냥 손으로 쓱쓱 문지르면 됩니다. 다 문지르고 다면 꼭 손을 씻으시고요.

 

로게인폼 주의사항

 

로게인폼 사용법

 

 

저도 처음엔 뚜껑에 정확히 담아서 발랐는데 그냥 요새는 손에 대충 짜서 머리에 바르고 있습니다. 뚜껑에 짜고 나서 다시 뚜껑 씻고 이런것도 번거롭더라고요. 손바닥 1/3 정도만 짜면 충분히 바르고 남습니다. 오히려 많이 짜서 머리에 과하게 도포하면 머리가 약간 미역 줄기처럼 되는 것 같더라고요. 이 점은 주의하세요.

 

 

 

로게인폼은 국내 지정 약국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한마디로 아무 약국에서나 팔지 않는다는거죠. 지정 약국 검색은 로게인폼 홈페이지에서 검색이 가능합니다. 약은 어렵지 않게 구할 수가 있습니다. 저도 집 근처에는 없었지만 지하철역 근처 약국에서는 모두 팔고 있더라고요.

 

 

가격은 3병 기준으로 약 85,000원 정도였고, 한 병으로 대략 1~2개월 정도 사용했습니다. 미녹시딜보다 비싸긴 하지만 3개월 이상 사용하는데 85,000원 정도면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1년 넘게 사용해 본 결과 확실히 “모발이 새로 자라난다”는 느낌보다는 기존 모발의 힘이 유지된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바르고 잔 다음날에는 머리카락이 좀 더 탄력 있고 힘이 있는 느낌이 납니다. 안 바른 날은 모발이 푹 꺼진 듯 힘이 없는데, 바른 다음날엔 확실히 다릅니다.

즉, 로게인폼은 탈모를 근본적으로 막는 약이라기보다는 모발의 생기와 두피 컨디션을 유지시켜주는 보조제 느낌이 강합니다. 물론 프로페시아나 두타스테리드 같은 복용약과 병행하면 훨씬 시너지가 높아질 것 같습니다.

 

 

미녹시딜 리퀴드 타입의 끈적임이나 부작용 때문에 중단했던 분들이라면 로게인폼으로 바꿔보는 걸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가격은 조금 나가지만, 하루에 두 번 바르기에도 부담 없고 무엇보다 “바르고 난 뒤 찝찝하지 않다”는 게 정말 큽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써본 바르는 탈모약 중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제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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