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추천 데이트 코스로 청계천에서 열리는 등불축제는 어떠신가요? 2017년 서울 빛초롱 축제가 오는 11월 3일 금요일 부터 11월 19일 일요일까지 17일간 청계천 일대에서 열린답니다. 이번 빛초롱 축제는 특이하게도 평창 동계 올림픽을 맞이하여 '서울에서 빛으로 보는 평창 동계올림픽' 이라는 주제로 열린답니다.
총 5개의 테마로 열리는 이번 등불 축제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메인 테마인만큼 다양한 동계 올림픽 종목을 형상화한 등불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쇼트트랙, 봅슬레이, 아이스하키 등 다양한 동계올림픽 종목이 등불로 형상화할 예정인만큼 지금까지 등불축제에서 보지 못했던 다양하고 이색적인 등불이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메인 테마인 평창동계올림픽 외에도 아이들과 연인이 보기에 정말 좋은 다양한 캐릭터들 역시 이번 등불 축제에서도 보여질 계획입니다. 작년에 이어 라바와 뽀로로 등의 친숙한 캐릭터들이 선뵐 예정이고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로보카폴리와 타요까지 나온다니 가족 나들이로 정말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캐릭터 등불이 있다면 성인들을 위한 다양한 작가분들의 작품 역시 함께 볼 수가 있습니다. 천사의 날개라는 작품은 사진 촬영하기 정말 좋을 것 같아 인기가 특히 많을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물론 이러한 작품들 외에도 다양한 작품들 앞에서 사진도 찍고 산책하는 기분으로 쭉 거닐며 대화도 하며 좋은 추억 남길 수가 있을 것 같네요.
작년의 경우 약 250만 명이 방문했을만큼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었는데요, 저같은 경우는 주말에 방문했었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청계천 입구 쪽만 조금 붐비고 깊숙히 들어갈 수록 사람들이 많지가 않아서 사진도 많이 찍고 한가롭게 볼 수가 있답니다.
특히 이번 축제의 경우에는 요새 인기가 많은 다양한 푸드트럭이 함께 할 계획이기에 데이트 장소로 손색이 없을 듯 싶습니다. 모전교에서 광교 일대에 푸드트럭이 다양한 음식들을 판매할 계획이라니 정말 반갑네요. 사실 청계천 일대에서 가볍게 뭔가 먹고 싶을 때가 많은데 생각보다 편하게 먹을 것들이 없어서 안타까웠던 기억이 많은데 이번 푸드트럭은 정말 반갑네요.
청계광장에 가는 방법은 지하철 5호선 광화문 역에서 내리면 편하게 갈 수가 있고요, 그 외에도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이나 1호선 종각역에서 내리셔도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으니 편하게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행사는 5시부터 시작이기도 하고 등불 축제는 아무래도 가장 어두울 때 가장 예쁘기도 하니 적당히 늦은 시간에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그럼 11월 아름다운 추억 남기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