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서 맥북 프로 액정 벗겨짐 문제로 무상 AS를 신청했다고 남겼었는데요, AS를 받기 위해서 프리스비 홍대점 2층에 있는 UBASE에 다녀왔습니다. UBASE는 애플 공식 서비스 센터라고 하네요.
애플 기술지원 고객센터와 유선 상담을 통해 AS 대상 여부를 1차적으로 확인했고, 무상 수리 대상이라는 얘기를 듣고 AS 접수를 위해 센터에 방문했습니다. 센터에 방문해서 디스플레이 코팅 벗겨짐 대상 여부를 우선 확인해보았습니다. 우선 외관을 살펴보더군요. 아무래도 외관에 찍힘 등의 외부 충격 여부를 확인하는 듯 보였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남겼지만 외부에 찍힘 등의 흔적이 있으면 무상 AS가 불가능한 것 같습니다. 전 외부에 생활 기스만 있었기에 살펴보더니 바로 AS를 접수시켜줬습니다.
액정의 바깥 부분인 검은 부분 외에도 화면 중앙 부분에도 벗겨짐이 심했기에 상태가 상태가 많이 안좋다며 바로 접수 시켜줬습니다. AS는 맥북 상판을 전부 바꾸는 것으로 일주일 정도 소요가 된다고 하였습니다. 인수증을 받고 수리 완료 후에 연락을 기다리기로 하고 UBASE 를 나왔죠.
AS를 맡긴지 불과 하루만에 수리가 완료됐다는 연락을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당초 일주일 정도 소요된다고 했었는데 생각보다 빨라서 놀랐습니다. 연락을 받은게 오후 6시 정도라서 바로 찾으러 가긴 늦었기에(프리스비 홍대점 운영시간이 저녁 7시까지 입니다.) 다음날 수령을 하러 갔습니다.
수령은 인수증 보여주고 디스플레이 상태 확인하고 바로 할 수가 있었습니다. 상판은 새것으로 바뀐듯이 깔끔하게 바뀌어 있었습니다. 액정은 깔끔했고 상판도 생활 기스 하나 없이 깔끔했습니다. 이제 3년 된 맥북 프로인데 상판만 보면 새것 같네요.
다시 한 번 안내를 드리자면 맥북 레티나 디스플레이 코팅 벗겨짐 이슈는 현재 무상 AS 대상입니다. 다만 조건이 있는데요, 구매한지 3년 전이거나 혹은 2017년 10월 18일 이전에 AS를 신청하면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가 있습니다.
다만 액정에 벗겨짐 외에 상판에 외부 충격의 흔적이 있으면 AS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 같으니 수리를 맡기기 전에 애플 기술지원 고객센터에 연락해서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런데 심각한 찍힘 흔적 외에는 별다른 조건 없이 해주는 것 같으니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2017/08/02 - [유용한 정보] - 맥북 액정 벗겨짐 무상 수리 가능 여부 확인 방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