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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쌍문동 코인노래방 좋네요(위치, 가격 포함)



요즘 쇼미6 보는 재미에 푹 빠져 사는데 쇼미를 보고 나면 꼭 노래방에 가고 싶어 지네.. 가뜩이나 불볕 더위와 열대야 때문에 잠도 오지 않을 때가 많은데 그럴 때마다 코인 노래방에 가고는 합니다. 집과 쌍문역이 가깝기에 쌍문역 바로 앞에 있는 코인 노래방에 부담없이 편하게 다녀오고는 하죠.


저는 보통 야간에 가고는 하는데 500원에 한곡, 천원에는 세을 부를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야간이라 그런지 서비스가 한두곡씩 종종 들어오고는 합니다. 이게 정확히 서비스인지 아닌지 모르겠는데 천원 넣고 부르고 있으면 갑자기 한곡이 들어올 때가 있고 합니다. 다른 코인 노래방은 100점이 나오면 보너스로 한곡씩 더 넣어주기도 해서 처음엔 그런건가 싶었는데 그런류의 보너스는 아니더군요. 사장님이 주시고 싶을 때마다 한곡씩 서비스로 넣어주는 것 같았습니다. 코인노래방 많이 다녀봤지만 이런식으로 서비스 넣어주는 곳은 처음이라 놀랐습니다. 20곡 넘게 부른 날이 있는데 서비스로만 4곡 정도 들어왔던 것 같네요.



위치는 쌍문역 2번 출구에서 나와 50미터 가량 마을버스 타는 방향으로 가시면 가왕코인노래연습장 이라고 있습니다. 지하에 위치하고 있는데 예전에 왕노래방이라고 해서 한시간에 5,000원 짜리 노래방이 있었는데 그게 사라지고 깔금하게 재단장해서 코인노래방으로 문을 열었네요.(사실 예전 노래방은 시설이 정말 안좋았거든요. 기기도 금영이었고.. 다행히 이번에는 태진으로 바뀌어있네요.)


코인노래방이다 보니 2인실이 굉장히 많습니다. 갈때마다 자리가 넉넉히 있어서 마음 편히 부르다 오고는 하죠. 보통은 야간에 간다고 했었는데 주간에도 종종 가봤는데 풀방이었던 적은 없었던 것 같네요. 또 코인노래방도 역시나 19세 이하는 10시 이후에 출입이 안되고 방내에서 술이나 음주는 하면 안되겠죠.



다른 코인노래방과 다른점은 다른 코인노래방들은 방안에 감시 카메라(CCTV)가 설치된 곳이 대부분이었는데 여기는 대충 살펴보니 감시카메라가 방내에는 설치되지 않은 듯 했습니다. 사장님 좌석에서도 감시카메라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없는 것을 보니 감시카메라 없이 운영되는 것 같네요. 요새 청소년들이 코인노래방에서 탈선 행위를 더러 한다는 기사를 봤는데 여기도 그렇게 악용될 소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생긴지 이제 일년이 안된 것 같은데 그래선지 시설이 굉장히 깨끗합니다. 야간에 가면 사장님이 열심히 청소하고 계시는 모습도 볼 수가 있습니다. 점수도 나름 후하게 나오는 것 같네요. 가끔 정밀체점이라 해서 점수 각박하게 주는 코인노래방도 있는데 그런 부담없이 편하게 부를 수가 있어서 좋습니다. 아래는 제가 그날 부른 노래들입니다. 12곡이라고 나오는데 사실 20곡 넘게 불렀는데 돈 바꾸러 간 사이에 종료가 되서 12곡만 나오네요. 친구들과 함께 가면 다같이 노느라 정작 노래는 많이 못 부르는데 혼자 가면 마음껏 부를 수가 있어서 이런것은 좋네요.





쌍문역 근처에 사시는 분들 코인노래방 간간히 찾으시는 분들 많으실텐데 편하게 노래 부르고 오기 좋습니다. 위치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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