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소에 운동을 즐겨 합니다. 헬스 트레이닝 같은 계열은 아니고 보통은 무언가를 배우는 운동을 많이 합니다. 요즘은 킥복싱을 시작해서 열심히 운동 중인데 평균 체중이긴 하나 힘이 딸리는 것이 느껴져서 체중을 증가시키기 위한 게이너를 섭취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요즘 꾸준히 섭취하고 있는 머쓸밀크 게이너에 대해서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게이너를 처음 먹는 것은 아닙니다. 반년전에 슈퍼 매스 게이너(Super Mass Gainer)를 먹었었는데 효과를 떠나서 너무 단맛에 거부감이 들어서 결국 다 먹지 못했었습니다. 또 슈퍼 매스 게이너의 경우 유당이 제거되지 않았는지 먹고 나면 설사를 하고는 해서 장기적으로 섭취하기가 거부감이 들더라고요. 마침 단백질 보충제도 살때가 되서 게이너도 함께 알아보다 이번에 새롭게 머쓸밀크 게이너를 구매해서 먹는 중입니다.
머쓸밀크 게이너를 섭취한지는 이제 2주일 가량 됩니다. 하루에 섭취하는 양이 하루에 8스쿱 정도 됩니다. 점심과 저녁 중간에 2스쿱 섭취하고 저녁 운동 전에 4스쿱 섭취하고 잠자기 전에 2스쿱을 섭취하고 있습니다. 현재 몬스터마트 홈페이지에서 10파운드(4.54kg)를 $52에 판매 중에 있습니다. 52달러면 대략 한화로 58,000원 가량 하는데 여기에 해외 배송료 6,000원이 추가가 됩니다. 그래서 저는 배송료 부담 때문에 이번에는 단백질과 함께 구매를 했습니다.(참고로 이번에 구매한 단백질 보충제는 Dymatize사의 ISO100 Hydrolyzed입니다.)
사진으로 보듯 10파운드라서 부피는 꽤나 큽니다. 1서빙당 2~4스쿱 가량 섭취하게 되어 있는데 4스쿱 섭취를 기준으로 28서빙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옵니다. 정량대로 먹는다면 대략 한 달 가량 먹겠네요. 저같은 경우는 정량보다는 더욱 많이 섭취하고 있으니 한달을 채 못 채울 것 같습니다. 게이너의 경우 체중 증가의 목적도 있지만 저는 체중 증가와 함께 운동 전에 에너지를 제공하는 역할을 더욱 중시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체감상 꽤나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운동 중에 쉽게 지치지 않고 꾸준하게 힘을 밀어내주는 듯한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사실 한 번에 4스쿱을 먹는 것이 쉽진 않습니다. 그나마 맛이 덜 달고(단맛은 적고 고소한 맛이 강합니다.) 물에 쉽게 풀리기에 섭취하는데 큰 무리는 없습니다. 앞서 언급했던 슈퍼 매스 게이너의 경우 단맛이 너무나 강해서 먹을때마다 속이 울렁거렸던 기억이 있는데 이 제품은 그런 부담감은 없었습니다. 더욱이 유당이 제거된 제품이라 먹고나서 복통이나 설사를 일으키지도 않고 소화기에는 큰 무리없이 섭취하고 있습니다.
영양 성분표입니다. 참고로 4스쿱 기준으로 각종 비타민류와 무기질 등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딱 과하지도 않고 적당하게 골고루 함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남성분들이라면 아연이나 마그네슘이 함유된 것이 좋은데 이 역시도 적당량 함유하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1회 섭취당 32g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가 있습니다. 물론 여기 포함된 단백질은 고품질의 단백질은 아닙니다. 복합 유청 단백질로서 WPC, WPH, WPI 가 섞인 단백질입니다. 그래서 저는 운동 전과 취침 전에는 이 제품을 섭취하고 운동 직후에는 이보다는 상위의 단백질을 섭취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안내되어 있던 제품 소개입니다. 유당이 제거된 벌크업 게이너이며 복합유청단백질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또한 카제인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어서 지속적으로 단백질을 제공해 줍니다. 또한 각종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체중증가 및 근육성장 모두에 효과를 발휘합니다. 아래 홈페이지에서 후기를 캡쳐했는데 후기 역시 꽤나 좋았습니다. 후기를 보다보니 저처럼 유당에 민감하신 분들이 꽤나 있으신 것 같더라고요.
실제 효과는 체중 증가 측면에서는 대략 3킬로 정도 증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게이너 외에 단백질도 꾸준히 섭취하고 운동량과 비례하여 식사량도 증가시킨 탓도 있겠지만 그래도 꾸준히 체중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걱정됐던 부분이 기존에 게이너만 섭취할 때는 아랫배가 심하게 나올 때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고강도 운동을 병행해서 그런지 그러한 부분은 없었습니다. (킥복싱을 하면서 동시에 플랭크라던가 웨이트적인 요소 또한 병행하고 있습니다.)
재구매 의사는 100%고요, 다음에 구매할 때는 게이너만 2개 구매할 계획입니다. 참고로 해외 배송의 경우 15만원까지는 관세를 안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이상 구매할 경우 관세를 부과하게 되서 한 번에 구매할 때 2개씩 구매하는 것이 배송료 부담도 줄이고 괜찮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효과 좋은 체중증가 게이너에 대해서 알려드렸는데 다음번에는 앞서 언급한 단백질 보충제에 대해서도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위 제품의 추천과 구매처와는 일절 상관이 없습니다. 자비를 부담해서 제품을 구매한 후 느낀점을 솔직하게 적은 것입니다.
